인테리어

작은집 인테리어

꽁시파차이~~ 2007. 4. 7. 16:34

좁은집을 넓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는 정말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가장 크게 활용되는 것이 색체를 이용하는 방법이고, 또 다른 방법은 일본처럼 가구와 가구 사이에 남는 틈새를 이용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님이 활용하실 집이 정확히 어떤 구조로 되어있는지 알수는 없지만~ 님께서 갖고 계신 가구의 색체등을 살펴보고난 다음에 활용법을 정하는것도 좋을 것 같군요.

 

아래는 뉴욕에서 여러잡지사의 통신원을 했던 '정재연'씨라는 분이 16평 크기의 아파트를(이미 보수공사를 했고, 새로 뜯어고치기에는 애매한 아파트라고 합니다.) 최소의 비용을 넓게 활용한 방법을 온라인상에 공개했는데요~ 좁은 공간에서 엔틱스러운 분위기부터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이어진 동선까지 정말 활용을 잘했더라구요. 소개되는 글 읽어보시고, 님의 활용할 집에 적용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16평 좁은 공간을 정재연씨는 어떻게 활용 했을까요?

 

지어진 지 25년이 넘은, 이미 한 번의 개조 공사(다용도실과 베란다 확장) 전력이 있는 아파트. 1년 반만 살면 없어질 집에 돈 들일 필요가 없었기에 회벽으로 마감하고 싶었던 욕심을 접고, 방산시장에서 가장 저렴한 벽지와 장판을 골랐다(인건비 포함 도배 22만원, 바닥 32만원). 화이트 벽지라 바닥재는 약간 짙은 색을 선택했다. 도배하기 이틀 전엔 현관문, 방문, 창틀, 문틀을 직접 페인팅했는데 처음에는 연한 베이지색 유광 페인트를 사용했다고 한다. “해놓고 보니 번쩍거리는 것이 영 맘에 안 들더군요. 그래서 화이트 수성 페인트로 방문과 현관문만 다시 칠했어요.” 문과 문틀이 화이트와 연베이지색, 유광과 무광의 미묘한 투 톤이 된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 정재연 씨네 첫인상, 서재방
현관문을 열었을 때 작은 방이 바로 보인다. 정재연 씨는 이 점을 최대한 활용, 시선이 처음 닿는 공간에 미국 벼룩시장에서 구입했던 근사한 디자인의 책상을 두고 그 위에 스탠드를 올렸으며 벽면엔 액자를 걸었다(책상 가운데가 아니라 가장자리에 맞춰 낮게 건 액자는 여백을 극대화한다). 물론 이곳이 곧바로 들여다보이도록 서재 방문은 항상 열어둔 채다. 좁고 물건이 많았지만, 그녀의 집이 여백이 있는 곳으로 기억되는 것은 이 첫인상의 효과 때문일지도 모른다.

 

색을 너무 많이 사용한 집은 어수선해 보이고, 색을 너무 절제한 집은 마냥 심심하다. 정재연 씨는 화이트를 기본으로 하고 짙은 밤색과 블랙으로 무게를 잡아준 뒤, 화사한 ‘포인트 색상’을 썼다. 대표적인 공간이 바로 안방. 이케아에서 구입한 화이트 광목 커튼으로 시스템 옷장을 가려 온통 화이트 기분이 드는 안방의 ‘베드 스프레드’를 과감하게 오렌지색으로 선택한 것. “귀국 직전 ‘포터리 반’에서 이처럼 세팅된 것을 봤는데 너무 예뻐서 세팅된 그대로(블랙 쿠션 2개, 오렌지빛 쿠션, 베드 스프레드) 달라고 했어요. 안방에 포인트를 어떻게 줄 것인지 고민할 때였는데, 이것으로 고민을 해결할 수 있었지요.” 그녀는 거실이라면, 한쪽 벽면에 포인트 벽지를 붙이거나, 테이블 위에 꽃을 꽃아두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 화이트 일색 안방, 포인트 컬러는 오렌지
침대 위에는 총 7개의 베개와 쿠션이 오종종 세팅되어 있었다. 베드 스프레드를 벗겨내고 등받이 베개와 화이트 베개를 제외한 쿠션들을 한쪽으로 치우고 잠을 잔 뒤, 아침에 일어나면 또 이렇게 정리해두곤 한다는 그녀. 부지런하지 않고는 불가능한 일인 듯.

 

▲ 이케아 화이트 광목천으로 가린 시스템 옷장
가격에 비해 디자인이 훌륭해서 귀국 전 이케아에 들러 구입한 조립식 행어. 6백 달러였는데 이틀간 꼬박 조립해야 했다. 안방에서 재밌는 점은, 커튼부터 시스템 행어 가리개까지 모두 화이트 광목천을 사용했다는 사실. 커튼, 가리개에 사용된 커튼 봉, 스탠드 모두 이케아 제품.

 

미국에서 가져온 짐이 워낙 많다 보니 처음엔 막막하고 골치 아팠다는 정재연 씨. 일단은, 거실에서 사용하던 것들은 거실에, 침실에서 사용하던 것들은 침실에, 서재에 두었던 것은 서재방에 몰아넣고 어쨌든 그 공간에 전부 수납하려고 노력했다. “이전에 살던 집이 넓긴 했지만 방이 하나라 서재와 거실이 구분되지 않았었어요. 지금은 비록 집은 좁지만 방이 2개라 서재와 거실이 따로 분리되니 좋네요. 오히려 정돈된 느낌이거든요. 지내볼수록 이 구조가 참 괜찮더라고요.” 그녀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을 뿐이라고 겸손해했지만, 그녀의 가구 배치는 범상치 않다. 소파 자리와 맞은편에 TV장을 놓은 것은 다른 집들과 다를 것이 없지만, 거실을 향한 방향으로 CD장을 두고, 식탁을 베란다 쪽(주방이 작아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으로 두고, 서재방 문 앞에 예쁜 책상을 두었을 뿐 아니라 거실 테이블을 거실 중앙에 꽉 차게 들여놓았으니 말이다. 이런 식의 가구 배치는, 벽면에 가구를 몰아 중앙을 비워두는 가구 배치에서 느껴지는 썰렁함을 커버해주면서 꽉 찬, 충만한 기분을 준다.

▲ 베란다로 옮겨진 식탁
식탁과 의자는 뉴욕의 플리마켓에서 구입한 것. 퀘이커 교도들이 사용했음직한 정직한 직선과 우직한 디자인이 맘에 들었단다. 식탁 위에 올려둔 문살은 남편이 고등학생 때부터 보관해온 것인데 할머니가 사시던 한옥을 허물 때 떼어온 것이라고.

 

철물점에서 20달러에 구입했던 사다리. 별 필요가 없었는데도 오래전부터 갖고 싶어 별 망설임 없이 구입했다는 이 사다리는 뉴욕에 있을 땐 두 다리를 묶어 벽에 고정시킨 뒤 계단마다 CD를 꽂아두는 용도로 사용했었다고 한다. 이곳으로 이사 온 뒤엔 턱없이 부족한 수납 공간으로 사용하면 좋을 듯싶어 바구니를 구입, 층층마다 넣어두고 수납 공간으로 사용 중이다. “사다리를 꼭 사다리로만 사용하라는 법은 없지요. 가끔은 이 엉뚱한 용도로 인해 집이 재밌어지니까요.”

 

▲ 사다리를 활용, 색다르게 꾸민 주방
뉴욕에 있던 5년간, 정재연 씨는 백화점 홍보일을 하면서 틈틈이 국내 여러 잡지의 뉴욕 통신원으로 활약했다. 그녀의 이름이 낯익다면 바로 이 때문. 틀을 깨는 가구 배치와 창조적인 소품 활용으로 아파트가 가진 정형성을 탈피하고 있는 그녀의 집은 누구나 ‘아티스트’를 꿈꾼다는 뉴욕에서 그녀가 얻었던 자유롭고 다채로운 경험 덕일지도 모른다.

 

거실 소파 뒤 벽면에 매단 선반. 그 위치 선정 또한 절묘하다. 선반 2개를 동일한 높이에 달고 그 위에 선반 하나를 더 달았는데, 나란하지 않게끔 아래 선반들과 조금 어긋나게 부착, 동적인 기분을 줬다. 선반 위에 놓인 빈티지 소품의 배치 또한 보통이 아니다. 하나하나가 집주인의 추억이 담긴 동시에 집주인의 안목을 보여주고 있는 이 소품들은, 통일감이 느껴지면서도 단조롭지 않게 진열되어 있었다. “멋진 ‘배치’를 위해서는 소품이 많다고 있는 대로 내놓기보다는 가장 좋아하는 것만 꺼내놓고 나머지는 보관해두는 지혜가 필요해요.” 엄선(?)된 소품을 배치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이 맞는지의 여부. 먼저 큰 것부터 놔보고 작은 것을 사이사이에 배치해보면 쉽게 균형을 맞출 수 있다. 이때도 비슷비슷한 색상끼리 모아주면 금상첨화라고.

▲ 브라운, 블랙, 화이트로 꾸며진 거실
정재연 씨의 취향이 가장 잘 드러나는 공간이 바로 거실이다. 정재연 씨 부부가 미국에서 하나 둘 모았던 빈티지 소품들로 꾸민 거실은, 그야말로 사랑스러운 공간. 월너트 선반은 이전 집에서부터 사용하던 이케아 제품이고, 블랙 CD장 또한 이전부터 사용하던 제품이다. 3인용 중국 의자는 집 분위기와 딱 어울릴 것 같아 귀국한 뒤 친정에서 가져온 것. 화이트 쿠션과 너무 잘 어울린다.

 

▲ 오밀조밀한 벽면 활용
현관문과 거실 사이의 좁은 벽면에는 뉴욕에서 알게 된 화가 ‘송시선’씨가 그린 그림을 걸어두었다. 작은 캔버스에 그린 흑백 그림은 화이트 벽지를 배경으로 돋보인다. 거실 맞은편 벽이 아닌 왼쪽 벽에 선반을 달아 거실은 더더욱 입체적인 느낌.

 

 

좁은공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몇가지 TIP!!

 

Idea 1 벽과 침대 헤드 사이에 서재를 만든다

방이 모자라서 필요한 코너를 만들기 어렵다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본다. 보통 침대 헤드는 벽 에 붙이는데, 이 룰을 깨고 공간을 확보해 보자. 침대 헤드를 벽에서 떨어뜨려서 생긴 공간에 책장 을 놓고 미니 서재로 활용한다. 또는 테이블과 의 자를 놓고 차를 마시는 코지 코니로 꾸며도 좋다. 필요한 코너 확보는 물론 독특한 침실 분위기를 연출할수 있다.



Idea 2 아이디어를 살려 필요한 공간을 만든다

좁은 공간이라도 사는 사람의 아이디어와 활용 도에 따라 공간의 실질적인 크기는 달라진다. 서 재나 휴식 공간 등 여유 공간을갖고 싶다면 코너 를 적극 활용하는 마인드를 갖도록 하자. 베란다 코너에 책상과 의자를 배치해서 만든 미니 서재 겸 휴식 공간이 아담하다. 아기자기한 생활 아이 디어가 물씬 묻어나는 코너다.



Idea 3 베란다 한쪽 코너를 나만의 휴식 공간으로 이용한다

공간 활용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베란다쪽이다. 그만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인 셈이다. 우선 거실과 베란다를 터서 집이 넓어 보이게 할 수 있다. 그리고 한쪽 코너에 등받이가 높은 의자와 미니 테이블을 배치해 나만의 휴식 공간을 만들어 본다.


Idea 4   욕조를 없애고 샤워 코너를 만들면 욕실이 넓어진다

좁디 좁은 욕실, 좀 넓게 쓰는 방법은 없을까? 세수하고 샤워하기에는 그럭저럭 문제가 없긴 하지만 좁아서 답답해 보이는 욕실. 이런 경우 과감하게 욕조를 없애면 어떨까? 욕조를 없앤 자리에 샤워 커튼을 설치하면 보기에도 넓고, 실제로 사용하기도 편리한 욕실을 연출할 수 있다. 불필요한 것을 과감하게 없애는 것, 이것도 좁은 집에서 넓고 쾌적하게 사는 한 가지 방법이다.



Idea 5   데드 스페이스에 선반을 달아 수납 공간으로 활용한다

어느 집에나 있게 마련인 데드 스페이스, 방문과 방문 사이의 90도 각도 벽면, 방문과 천장 사이의 빈 벽, 기둥이 툭 튀어나온 코너 등이 바로 그곳. 좁은 신혼집에서는 이런 코너를 최대한 활용해 모자라는 공간을 확보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우리 집에서 데드 스페이스라고 생각하는 부분에 선반을 짜넣어 보자. 벽면 모양을 생각해 선반 형태를 결정하고, 여유가 있다면 2층, 3층 선반을 단다. 방문과 천장 사이의 벽에 선반을 달고 바구니에 사용하지 않는 용품을 넣어 올려 놓으면 깔끔하게 수납을 해결할 수 있다.



Idea 6   벽과 벽이 만나는 모서리를 수납 공간으로 활용한다

좁은 집을 쾌적하게 꾸미는 방법 중에서 빠뜨릴 수 없는 것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는 것이다. 쉽게 눈에 띄는 곳이 바로 벽과 벽이 만나는 모서 리다. 가구를 배치하기에는 폭이 좁고 그냥 지나치기에는 아까운 이런 공간은 미니 가구를 활용해 이용한다. 모서리에 쏙 들어가는 삼각형 선반을 놓고 사용하지 않는컵이나 접시, 식료품 등을 수납해 본다. 꽃이나 바구니에 과일을 담아 올려 놓으면 장식까지 겸할수 있다.



Idea 7   가구 위의 빈벽에 선반을 달아 장식과 수납을 겸한다

집을한 번 빙 둘러 보자. 가구를 들여놓았는데도 허전한 곳, 바로 빈 벽이 눈에 띈다 실내가 넓어 보이려면 빈 벽 그대로 두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액자 하나 없는 벽은 썰렁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벽에 흔히 하는 액자 대신 선반을 이용해 장식과 수납을 해결해 보자. 소파위의 벽에 선반을 3단, 또는 계단식으로 달고 그위에 거실 용풍을 을려 보자. 액자보다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연출할 뿐 아니라 거실도 한결 깔끔해진다.

 

내용출처 : 본인작성
Re: 일본처럼 평수가 작은 좁은집 공간 최대한 활용 할 수 있는 노하우 가르쳐주세요!!
작성자: fodussf (레벨1)
등록일:07.04.05


좁은 공간일수록 밝은 컬러를 사용하는 것은 기본. 이왕이면 커튼과 침구, 그리고 벽을 같은 컬러로 통일해서 공간 전체가 더욱 넓어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기대하는 것도 좋겠다.



Idea 1/벽지와 같은 소품으로 공간감 살리기


화려한 플라워 패턴의 벽지를 거실 한켠에 붙인 다음, 그 앞에 벽지와 비슷한 느낌의 꽃을 꽂아 장식한 아이디어. 벽의 패턴이 테이블까지 연장되는 느낌이 살아나기 때문에 공간감이 두 배로 넓어지는 시각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때는 투명한 화병을 이용해 벽과 테이블 사이의 간격이 답답해 보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Idea 2/디자인 예쁜 접이식 의자를 활용한다


수납은 물론 조리대와 식탁의 역할을 한 번에 하는 아일랜드 식탁은 좁은 집에서 많이 활용하는 아이템이다. 이런 아일랜드 식탁에는 일반적인 의자보다 접으면 어느 곳이든 두기 편리한 접이식 의자가 실용적. 산뜻한 봄이 물씬 느껴지는 접이식 의자 하나 마련해서 실용성은 물론 인테리어 감각까지 살린다면 만족할 만한 인테리어를 할 수 있다.

Idea 3/가로 스트라이프 무늬로 더욱 넓어진 현관


주로 넓은 공간을 연출하기 위해서 세로 스트라이프만 생각하기 쉬운데, 좁은 공간이라면 폭이 넓은 가로 스트라이프 무늬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좁은 현관 벽을 가로 스트라이프 무늬로 장식한 다음 벽과 같은 컬러의 의자나 작은 테이블 등을 두면 공간 전체가 통일된 느낌이라 무척 넓어 보인다.





Idea 4/자연을 가득 담은 실사 바닥 꾸미기

요즘 집 꾸밈에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실사 아이디어를 좁은 집 데커레이션에 활용해 보는 것도 좋겠다. 넓은 벌판이 펼쳐진 사진이나 잔잔한 호수가 보이는 사진을 실사 출력해서 좁은 벽 앞을 장식해 보자. 집 안 가득 자연이 들어온 것 같아 기분마저 맑고 상쾌해진 느낌이다.

Idea 5/컬러를 통일, 밝고 깔끔한 느낌을 살린다

좁은 공간일수록 밝은 컬러를 사용하는 것은 기본. 이왕이면 커튼과 침구, 그리고 벽을 같은 컬러로 통일해서 공간 전체가 더욱 넓어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기대하는 것도 좋겠다. 좁은 공간은 일단 밝은 컬러를 사용하는 것이 기본. 여기에 스트라이프, 체크 등등 다양한 패턴을 활용해 단조로움을 피하는 것이 좋겠다.

Idea 6/한 가지 패브릭으로 통일감을 살린다

패브릭으로 공간에 변화를 줄 때는 한 가지 패브릭을 사용해서 통일감을 연출한다. 경쾌하고 신선한 그린 컬러 체크 패브릭으로 수납장 문짝을 커버링하고 같은 패브릭으로 스탠드 갓을 커버링 해서 수납장 위에 올린다. 그리고 소파 위의 쿠션 또한 같은 체크 패브릭으로 포인트를 주면 산뜻한 거실이 연출된다. 단색 패브릭을 이용할 때는 자칫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으므로 톤에 차이를 두도록 한다.





Idea 7/인테리어 감각을 살린 수납 공간


수납 공간이 넉넉하지 않은 것은 좁은 집의 문제점 중 하나이다. 거실 혹은 침실에 수납이 가능한 간이 소파를 만들면 실용적인 아이템이 된다. 벽돌을 쌓아 다리를 만들고 판자를 올려 수납 공간을 확보한 후 폭신한 스펀지를 올려 간이 소파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이렇게 만든 공간은 휴식은 물론 수납까지 돕는 아주 실속 있는 아이디어 공간이 된다.

Idea 8/좁은 벽면은 아기자기하게…

작은 액자 한두 개로는 마땅치 않고 큼직한 액자를 걸기는 좁은 벽면이지만 그냥 놔두자니 왠지 허전하고 어색한 벽면이라면 아기자기한 변화를 꾀해 본다. 천장에서 바닥까지 리본 테이프를 여러 줄 붙이고 중간중간 색지를 모양 내서 붙이면 아기자기하고 색다른 연출이 된다. 좁은 집에서는 이처럼 아기자기하게 벽을 꾸미는 아이디어가 도움이 된다.

Idea 9/밋밋한 화이트의 색다른 변신법

좁은 집을 넓게 연출하기 위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은 화이트 컬러. 하지만 밋밋한 화이트는 금세 질리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대신 패턴이 조금씩 들어간 레이스 패브릭이나 회벽 등을 이용해 공간을 꾸며 보자. 화이트가 공간을 넓게 표현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패턴 덕분에 훨씬 재미있는 공간 꾸밈이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