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살림하는게 귀찮아 죽겠나봅니다.
생각하는것도 귀찮고
몸 움직이는것도 귀찮고
그냥 하루하루를 대충 사는것이
뭐 살림을 4~50년 산 사람마냥 그러고 사네요.
어제는 재워둔 불고기 볶아 밥이랑 김에 말아
불고기 김밥을 해서 그리 먹고 떼웠네요.
불고기 김밥.
한우 불고기용으로 550g을 준비했어요.
키친타올에 올려 핏기를 좀 제거한후
굵직하니 채썰어 그릇에 담아줍니다.
그리고...
양념...간장 6큰술,설탕 1큰술,맛술 3큰술,참기름 1큰술,다진마늘 1큰술,후추 1작은술
을 넣어 줍니다.
쇠고기에 양념이 잘 배도록 조물조물~ 무쳐 냉장고에 잠시 둡니다.
깻잎 8장은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털어줍니다.
당근 1/2개,양파 1/2개를 채설어줍니다.
대파 1대를 어슷하게 썰어 줍니다.
달군팬에 포도씨유를 살짝이 두르고
재워둔 불고기를 볶아줍니다.
불고기가 2/3정도 익어 갈쯤에
준비한 당근,양파,대파를 넣어 함께 볶아줍니다.
수분이 거의 없도록 볶아주세요~~
큰 그릇에
고슬하게 짓은 밥 3공기,통깨 1큰술,소금 1/2작은술,참기름 1큰술을
넣고 주걱의 날을 세워 고루 잘섞어줍니다.
그리고...
김발에 구운 김밥김을 올리고
밥이 김위에 3/4정도 채워 지도록 고루 펴줍니다.
그리고...
깻잎 2장을 올리고....
볶아둔 불고기를 올려 단단하게 돌~ 말아줍니다.
요렇게....
쇠고기 550g을 재워 볶은 불고기 1/2과 밥 3공기로
불고기 김밥이 4줄 나왔어요.
남은 불고기 1/2로는
밥 넣고 볶아 불고기 볶음밥을 해먹엇답니다.
요즘은 이것저것 준비하는게 귀찮아 재료 2~3개 넣고 김밥을 해먹네요.
우선 만드는 사람이 편하게 만들어야
맛난 음식이 나오겠지요.
재료가 뭐가 들어가든 말입니다.
따스한 댓글을 남기는 우리님들 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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